2020 참여작가정보 상세

<생활의정성을만나다>는 5명의 바느질쟁이가 모여 쓸모있는 일상소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옛 여인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바느질 한 땀 한 땀에 정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통의 색과 바느질이 어우러진 핸드메이드 소품에는 우리네 여인들의 고집스런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 학원가 근처 골목에 자리 잡은 공간에는 5명의 바느질쟁이들이 모여있습니다. 처음에는 전통 옷감과 매듭으로 쓸모있는 것들을 만드는 것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그렇게 바느질 한 땀 한 땀에 정성을 담아내다 보니, 내 손으로 한국의 전통을 보존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 공방을 직접 운영하다 보니 버려지는 부자재들과 부속품들이 많음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남겨주고 싶은 마음에 지속 가능한 원단들과 부자재들을 사용하는 eco-바느질을 신조로 삼고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활의 정성을 만나다는 2016년에 사회적기업육성사업에 선정되었고, 협동조합을 설립하였습니다. 현재 경기도박물관과 안양시청에 상품들을 납품하고 있으며, 여러 기관에 전통 수공예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선 경기도 위주로 전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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